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

적색 거성, 그리고 태양의 수명 적색 거성태양을 포함한 모든 별들이 수소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고 밝혀졌다.수소 융합은 중요한 문제이다.별들은 보통 많은 양의 수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 양이 무한한 것은 아니다.결국 수소의 양은 감소할 것이고 생산해 내는 에너지는 줄어들 것이다.그러면 별은 점차 식어갈 것이고, 수축하여, 차갑고 밀도가 높은 별, 즉 "죽은 별(dead star)"이 될 것이다.이러한 과정은 일정한 시간 내에 진행되지만, 별은 죽기 전에 여러 단계를 거친다.이것은 절대 밝기의 개념에서 나왔다. 덴마크의 천문학자 예나르 헤르츠수프릉의 연구에서 절대 밝기의 개념이 처음으로 알려졌다.헤르츠수프릉은 적색 계열의 빛을 발하는 별들 중 일부는 밝기가 매우 희미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또 다른 일부의 적색 계열의 별들은 절대 밝.. 2024. 9. 2.
태양의 온도 유지 방법, 핵 에너지 태양의 온도유지 방법태양은 코로나와 플레어, 태양풍 같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그토록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태양은 여전히 밝고 뜨겁다.태양이 46억 년 동안 계속해서 빛과 열에너지를 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현상태를 유지하며 에너지를 소모할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에너지 보존 법칙이 알려지기 전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옛날 사람들에게 태양은 신이 꺼버리기 전까진 영원히 빛나는 천체라고 믿고 있었다.신성한 하늘의 빛이라면 영원히 빛을 내는 것이 당연했다. 1847년 에너지 보존 법칙을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 헬름홀츠는 태양도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헬름홀츠는 우선 태양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해 보았다.태양이 쏟아내는 에너지 양으로 본다면, 일반적인 에.. 2024. 8. 28.
태양의 온도, 코로나, 플레어 태양의 온도옛날 사람들은 태양의 빛만 생각했지 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우리는 태양이 떠있는 낮의 온도가 밤보다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리고 태양이 높게 뜨는 여름은 덥지만 낮게뜨는 겨울이 춥다는 것도 알고 있다.또한 볕이 드는 곳은 따뜻하고, 그늘진 곳은 시원한 것도 알고 있다.그러므로 우리의 문제는 태양이 열을 내냐 마냐 보다는 태양이 얼마나 많은 양의 열을 내느냐 이다. 우선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 5천만 킬로미터이다.이렇게나 떨어진 곳에서도 우리는 뜨거움을 느낀다는 것을 보아 태양이 얼마나 크고 뜨거운지 짐작할 수 있다.우리는 태양에 온도계를 꽂아 온도를 잴 수 없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태양이 만들어 내는 찬란한 빛도 사실 태양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2024. 8. 27.
행성들의 구성 물질 행성들의 구성 물질우리는 태양의 화학적 성분을 알아보았다.대부분의 별과 그 사이의 가스와 먼지의 성분도 태양과 같음을 알 수 있고, 그렇다면 우주의 화학적 성분을 알 수 있게 되었다.즉, 우주 전체가 별과 가스 구름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우리는 우주 전체의 화학적 성분을 알아낸 셈이다.우주의 물질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가스이다.수소와 헬륨이 우주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다.원자는 가벼울수록, 그리고 온도가 높을수록 빠르게 움직인다.빠르게 움직이는 원자일수록 중력만으로 잡아두기는 힘들다.따라서 온도가 높은 천체는 큰 질량과 강한 중력을 자기고 있지 않으면 수소와 헬륨을 잡아두기 어렵다.반면에 온도가 낮은 천제는 온도가 높은 천체보다는 쉽게 수소와 헬륨을 잡아둘 수 있다.태양계의 목성.. 2024. 8. 26.
태양의 질량, 구성 물질 태양의 질량태양은 얼마나 무거울까?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빛으로 이루어진 공"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태양을 이루고 있는 빛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빛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를 이루는 4대 원소는 흙, 물, 불, 공기라고 생각했다.그리고 태양을 비롯한 하늘의 천체들은 지구에는 없는 에테르라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영원히 빛을 낼 수 있다고 믿었다.에테르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빛난다"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태양이 지구보다 크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태양은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어서 크기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이러한 생각은 1687년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하면서 끝이 나게 되었다.뉴턴은 지구가 태양의 인력에 잡혀있고 지구를 잡아둘 인력을 갖기 위해선 질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2024. 8. 25.
태양까지의 거리, 그리고 태양의 모습과 흑점 태양까지의 거리히파르코스가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우리들이 거리를 알 수 있던 천체는 달이 유일했다.먼 거리에 있는 천체에 대한 시차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달의 자전, 거리, 질량달의 자전 [거리 바로가기] [질량 바로가기] 우리는 보름달 일 때 달 표면의 지형들은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달 표면의 지형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 토끼 모습, 사람의 얼굴 모습, 또는 게의 모습으jc7742.tistory.com1600년대 초 망원경이 발명되었고, 망원경의 렌즈에 십자 표시를 해두고 천체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그리고 눈으로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천체들의 시차 역시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태양은 시차를 이용해 거리를 알아내는 게 불가능했다.태양이 떠.. 2024. 8. 24.
728x90
반응형